상단영역

최종편집 2024-04-27 15:10 (토)
  • 서울
    B
    25℃
  • 경기
    B
    24℃
  • 인천
    B
    22℃
  • 광주
    B
    28℃
  • 대전
    B
    26℃
  • 대구
    B
    29℃
  • 울산
    B
    26℃
  • 부산
    B
    25℃
  • 강원
    B
    27℃
  • 충북
    B
    25℃
  • 충남
    B
    26℃
  • 전북
    B
    26℃
  • 전남
    B
    24℃
  • 경북
    B
    29℃
  • 경남
    B
    28℃
  • 제주
    B
    20℃
  • 세종
    B
    26℃

본문영역

성전환 수술 후유증 평생 고통… 극단적 선택 비율 22배 높아

[정거장 캠페인] 한익상 목사 기고

  • 기사입력 2024.01.16 03:05
  • 최종수정 2024.01.16 14:14
  • 기자명 최경식
기독교를 포함한 반성혁명 시민단체 회원들이 지난해 서울시의회 앞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 촉구 집회를 열고 있다. 국민일보DB
기독교를 포함한 반성혁명 시민단체 회원들이 지난해 서울시의회 앞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 촉구 집회를 열고 있다. 국민일보DB


최근 수천명의 미성년자들이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몸에 칼을 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트랜스젠더 옹호자들은 미성년자들이 이차성징 차단 약물이나 교차 성호르몬을 복용할 뿐 기존의 남성 또는 여성의 신체를 이성의 신체와 비슷하게 만드는 수술은 받지 않는다고 반복해서 주장해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은 최근 5년 동안 미국에서만 3000여명의 미성년자가 트랜스젠더 수술을 받았으며 그 중 400여 명이 실제로 이성과 비슷하게 신체를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청소년들의 성전환 수술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다.

인간은 선천적인 창조 섭리에 따라 남자와 여자로 태어난 고유한 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잘못된 성 교육 등으로 인해 성전환 수술을 함으로써 남자가 여자로 되는 기괴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본인들이 원해서 성전환 수술을 했지만 그들의 삶은 과연 행복할까?

적지 않은 수가 성전환 수술 부작용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성전환 수술을 하더라도 본래 성의 몸과 뇌, 개념 등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평생 후회하며 정신적 고통을 당하게 된다.

성전환자들은 대부분 성전환 수술을 한 것을 후회하며 일반인보다 자살율이 22배 높다고 한다. 미국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의 40%가 성전환자들이라는 보고도 있다. 외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성전환자들의 자살률이 높은 것은 사회적 차별 때문이 아니라 성전환 수술로 인한 정신적·신체적 후유증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성전환 수술에 가장 앞서 있는 미국의 존스홉킨스 병원이 성전환 수술을 원하는 청소년들에게 상담을 하며 시간을 끌었더니 80%가 수술을 포기했다고 한다. 성전환 충동의 대부분은 청소년기의 일시적인 현상이며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성전환 충동을 느끼는 청소년들에게 이 끔찍한 성전환 수술을 선택하지 않도록 바르게 지도하는 것이 진정으로 그들을 위하는 길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의 국가 정책과 교육, 방송 등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히려 성전환을 방치하고 조장하는 듯하다.

2016년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에서 성전환 수술 비용과 호르몬 주입 비용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내용이 포함돼 논란이 됐다. 성전환자 본인도 후회하게 될 수술 비용을 국민들의 건강보험 재정에서 지원하자는 어처구니 없는 발상에 국민들이 크게 분노했다.

2019년에는 한 군인이 군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했고 2021년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사건이 있었다. 그러자 한 방송에서는 “영국, 캐나다, 이스라엘 등의 나라에서는 군인이 성전환을 할 때 의료비를 지원한다”면서 군인의 성전환을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방송에서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했는데 “성소수자 중 하나인 트랜스젠더는 태어난 성별과 반대되는 성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데 몸과 마음의 성별을 하나로 맞추기 위해 성전환 수술을 하기도 한다”며 아이들에게 성전환을 미화하기도 했다.

또한 현행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는 ‘성적자기결정권’이라는 용어가 나온다. 성적자기결정권이란 학생들이 성행위를 할지 말지 결정할 권한이 학생들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며 성전환을 할지 말지 결정할 권한도 학생들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다. 학교에서 교과서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배운 학생들이 어떻게 되겠는가. 사실상 학교가 잘못된 성교육과 성적 행위를 조장하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정부 정책과 학교 공교육, 방송과 언론까지도 성전환을 미화하고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있는데 이것은 많은 영혼들을 불행의 덫으로 빠트리고 나라를 병들게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교회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필자는 수년동안 반 동성애 진영에서 성적지향, 성별정체성의 문제점을 지적해 왔지만 아직도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정확한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들을 제대로 깨우치기 위한 노력이 급선무다. 필자와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은 올해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 각종 포럼과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교계를 깨우고 각 교단에 동성애 대책위원회를 활성화시킬 것이다. 나아가 동성애 악법 등을 막아내는 데 대한민국 교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이 적극적으로 기도하고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바이다.

 

 

한국교회반동성애 교단연합 대표 천안 든든한교회 목사
한국교회반동성애 교단연합 대표 천안 든든한교회 목사

한국교회반동성애 교단연합 대표
천안 든든한교회 목사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인기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인기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