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횃불트리니티)가 합동신학대학원대(합동신대원) 총장을 지낸 오덕교(사진) 박사를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오 신임 총장은 합동신대원(2005~2009)과 몽골 울란바토르대(2014~2017) 총장을 지냈으며, 현재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 총장 자문 및 겸임 교수, 한국개혁주의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총신대와 총신대 신대원에서 공부한 오 신임 총장은 미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총신대 신대원 강사를 시작으로 합동신대원에서 27년간 역사신학을 가르쳤다. 한국장로교신학회장,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신학교인준위원장을 역임했다. 오 신임 총장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4년간이며 횃불트리니티는 오는 31일 서울 서초구 학교 하용조홀에서 총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