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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브라질에선 지금 영적 대반전의 역사가…

[빌리온 소울 하비스트 운동]
나이지리아 라고스서 열린 ‘IPC…’
BSH와 동역하는 연합체 형성 결의

  • 기사입력 2023.02.23 03:04
  • 기자명 윤중식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브라질의 조인스빌에서 열린 BSH 브라질 대회에 참석한 황성주(앞줄 왼쪽 세 번째) 회장 등 230명의 목회자가 세계 선교와 영혼 구원을 위한 열정적인 기도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성주 회장 제공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와 남미 브라질에서 영적 대반전의 역사가 불길처럼 일어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복음의 열기가 뜨겁고 선교에 열정적인 나라는 단연코 나이지리아와 브라질이다. 두 나라는 모두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매우 어렵고 혼란한 상황이지만 70년대 한국처럼 상황을 초월한 성령의 경이로운 역사로 영적 대반전이 전개되고 있다.

황성주 ㈜이롬 회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나이지리아의 라고스에서 세계기도성회(IPC) 아프리카 대회가 열렸다고 22일 전했다. 황 회장은 ‘기도 선교 하나님의 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서 ‘모라비안 선교공동체 운동의 세계화’와 ‘전 세계 110개 관문 도시에 대한 돌파기도 운동’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또 IPC와 빌리온 소울 하비스트(BSH)가 하나로 동역하는 연합체를 형성하자는 결의가 이루어졌다고 했다.

그동안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등 동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전개되던 BSH 운동이 여기에 참석한 아프리카 대표들을 통해 나이지리아는 물론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튀니지 모잠비크 코트디부아르 모리셔스 기니비사우 차드 앙골라 나미비아 보츠와나 등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이로써 BSH 운동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루이스 부시 박사와 딕 이스트만, 존 랍 등 서구 세계의 리더십과 스티븐 무투아, 대니얼 판지, 빅터 차우다리, 황 회장 등 새로운 선교 강국의 리더십이 하나로 뭉친 것이다. 리카르도 루나가 이끄는 세계변혁운동(TWC), 베르너 나하티갈이 이끄는 고 무브먼트(Go Movement), 릭 워렌이 이끄는 FTT운동, 데이브 깁슨이 이끄는 GACX 운동, 빌리 윌슨이 이끄는 임파워드(Empowered)21, 제이슨 허바드가 이끄는 세계기도성회(IPC) 등 모든 글로벌 선교운동이 힘을 모아 2023년부터 2033년까지 10억명의 영혼 구원을 추진하는 공동 목표를 갖게 됐다.

나이지리아는 거듭난 성도가 6000만명이 넘는 아프리카 최대 크리스천 국가다. 지난해에만 4000명 이상의 순교자가 나오는 등 이슬람과의 갈등 속에서 핍박이 격렬해지는 상황에서도 영적 부흥과 더불어 폭발적인 교회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세계 최대 교회 8개 중 6개가 나이지리아에 있을 정도이다.

나이지리아는 공식적으로 파송된 선교사는 1만5678명(2021년)이지만 비공식 선교사까지 합하면 10만명이 넘는다. 세계 최대 교회인 RCCG(Redeemed Christian Church of God·2021년 교인 수 공식 통계 993만8617명)는 전 세계 200개국에 개척한 5만1580개의 지교회가 있는데 이중 해외 타문화권에 교회를 개척한 수만명의 목회자는 사실상 개교회 파송 선교사라 할 수 있다.

세계 최대의 교회 나이지리아 RCCG 교회의 100만 철야기도회에서 BSH 비전을 선포하는 장면. 황성주 회장 제공

매주 100만명이 모여 철야 기도를 한다는 유명한 금요일 저녁 RCCG 캠프에서 지난 2일 밤 BSH 비전을 선포한 황 회장은 “세계 최대의 선교 국가로 전 세계 10억 영혼 구원을 책임지는 나이지리아에서 선교 부흥이 일어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위대한 재림(Great Return), 대추수(Great Harvest), 대연합(Great Unity), 위대한 돌파(Great Breakthrough) 등을 통해 주님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수많은 영혼을 추수해 결혼 선물로 신랑이신 예수님께 드릴 것을 제안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0~11일 브라질의 조인스빌에서 열린 BSH 브라질 대회에는 브라질 크리스천 미디어 사역의 대부인 브루노 에디슨 목사 등 230명의 영적 지도자들이 모였다. 브라질은 현재 4만명 이상의 해외 선교사를 파송해 한국과 세계 2위 선교 대국을 놓고 선의의 경쟁 중이다.

브라질에서 고 무브먼트 전도 운동을 일으키고 있는 산토스 목사는 “지금도 정치적 격동을 겪고 있는 브라질에서 놀라운 교회 부흥과 선교 부흥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며 “이제 브라질은 더 이상 가톨릭 국가가 아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브라질에는 현재 7000만명의 개신교도가 있으며 가톨릭에서도 강력한 은사주의 운동이 일어나 성령을 체험한 성도들이 6000만명을 넘는다. 이처럼 브라질의 영적 부흥은 라틴 아메리카를 넘어 전 세계 선교지는 물론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으로도 퍼지고 있다.

BSH 설명회는 브라질 이후 아르헨티나(13일) 파나마(16일) 코스타리카(17일)에서도 진행됐다. 황 회장은 “그 열기와 반응은 뜨거웠고 모든 리더들이 이 비전에 동참을 약속했으며 이미 전 세계 영적 지도자들이 합의한 대로 ‘올해 2023년부터 예수님의 부활 승천 교회 탄생 2000년이 되는 2033년까지 선교의 지상명령을 완수하자’는 대역사가 10억 영혼 구원 운동으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황 회장은 “경제 위기와 튀르키예 지진 등으로 온 세계가 어두워지고 있지만 하나님의 영광과 빛나는 임재가 복음 전파라는 지상 명령에 순종하는 주의 백성들을 감싸고 있다”면서 “하나님의 선교는 계속되고 영혼 구원의 경이로운 역사는 모든 대륙을 휩쓸고 있다”고 역설했다.

윤중식 종교기획위원 yun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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