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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박해받는 기독교인 3억5900만명… 박해국 1위 북한

  • 기사입력 2023.01.19 03:05
  • 최종수정 2023.01.19 05:04
  • 기자명 김아영


전 세계에서 박해받는 기독교인이 올 초 현재 3억5900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해가 가장 심한 나라는 북한이었다. 북한은 지난해를 제외하고 2002년부터 20년간 기독교 박해국 1위를 기록했다.

설립 30주년을 맞은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18일 서울 동작구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세미나실에서 ‘2023 월드와치리스트’(표 참조)를 발표했다. 국제단체인 오픈도어선교회는 산하 기관인 월드와치리스트를 통해 2021년 10월 1일부터 지난해 9월 30일까지 수집한 조사를 토대로 ‘전 세계 기독교 박해 국가 상위 50개국’과 박해지수를 공개했다.

북한의 박해지수는 지난해 96점보다 2점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오픈도어는 “북한이 2020년 12월 채택한 ‘반동사상문화배격법’ 때문에 지하교회 성도들이 더욱 가혹한 위협과 처벌의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은 외부에서 유입된 영상 책자 등의 소지 및 배포를 금한다. 이를 어길 시 북한 형법에 언급된 형량보다 1~2단계 높은 수준의 처벌을 받는다.

지난해 박해 순위 1위였던 아프가니스탄은 9위로 하락했다. 한국오픈도어는 “2021년 탈레반은 정권을 장악한 뒤 많은 기독교인을 처형했다. 지난해에는 아프가니스탄에 남은 소수의 기독교인을 색출하기보다 전 정권과 연관된 이들을 근절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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