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배광식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서 오정호(대전 새로남교회·왼쪽 사진) 목사와 한기승(광주중앙교회·오른쪽) 목사의 경선이 확정됐다. 예장합동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소강석 목사·선관위)는 전날 경기도 화성 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 본부에서 연 제18차 전체회의에서 오 목사를 제107회 총회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한 목사는 앞서 후보로 확정됐다.
한 목사가 속한 노회는 교단 선거법 등을 위반했다며 오 목사를 고발, 그동안 선관위는 오 목사의 자격을 심의해왔다. 오 목사도 한 목사를 선관위에 고발했으나 선관위는 이유 없다며 모두 기각했다. 예장합동은 5일부터 7일까지 후보자 정견 발표회를 연다. 선거는 오는 19일 경기도 화성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에서 시작하는 제107회 예장합동 총회 첫날 치러진다.
강주화 기자
예장합동 부총회장 오정호·한기승 목사 경선 확정
- 기사입력 2022.09.05 03:04
- 최종수정 2022.09.05 06:22
- 기자명 강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