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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참~좋습니다

  • 기사입력 2024.03.28 03:03
  • 기자명 더미션

저는 ‘참’이란 부사를 참 좋아합니다. 누구를 좋다고 말할 때도 그냥 ‘좋아’라 하는 것보다 ‘참 좋아’라고 표현하면 좋다는 느낌이 확실하게 살아서 다가옵니다. 그래서 고난주간인 지금 ‘예수님이 참~ 좋습니다’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강도 이야기’에서 남다른 감동을 합니다. 강도가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 나를 기억하소서”라고 요청했을 때 예수님은 그의 요청을 받아 주셨습니다. 십자가 처형은 존재를 허락하지 않을 정도가 아니라 세상에 가장 저주스러운 존재로 분류된 사람들에게 내리는 가장 절망스럽고 수치스러우며 저주스러운 형벌입니다. 그런데 그런 행악자의 눈에도 예수님은 구세주였습니다. 십자가형에 처할 만큼 악한 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염치도 없이 낙원에 이를 때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예수님은 그의 마지막 희망이 되셨습니다. 예수님 앞에서 그 누구에게도 절망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참 좋습니다.

조주희 목사(성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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