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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겨자씨] 천둥같은 첫 문장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 기사입력 2022.12.24 06:05
  • 최종수정 2022.12.24 07:00
  • 기자명 더미션

소설가의 작품 중 가슴을 쩌렁쩌렁 울리게 하는 천둥 같은 첫 문장이 있습니다.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이상, 날개) “그는 멕시코 만류에서 조그만 돛단배로 혼자 고기잡이를 하는 노인이었다. 여든날 하고도 나흘이 지나도록 고기 한 마리 낚지 못했다.”(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그레고르 잠자는 어느 날 아침 거북한 꿈에서 깨어나면서, 자신이 침대에서 괴물 같은 벌레로 바뀐 것을 발견했다.”(프란츠 카프카, 변신)

그러나 그 어떤 문장도 창세기 1장 1절에 비할 수는 없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나님은 천지 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이는 천둥 같은 문장이 아니라 천둥까지 만든 첫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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