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관측을 시작한 1907년 이래 115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쏟아진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교회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교회들은 폭우가 쏟아진 8~9일 복구와 동시에 피해주민 지원도 시작했다. 한국교회봉사단도 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서울 동작구 초대교회(강병철 목사)는 8일 밤 배수 용량을 넘어서는 비가 쏟아지면서 교회 옥상에서부터 물이 넘치기 시작했다. 교회 앞 공원에서 쏟아져 내려온 빗물까지 교회로 향하면서 삽시간에 교회 문턱까지 물이 차올랐다. 40여명의 교인이 수건 등 청소용품을 들고 교회로 와서 자정까지 빗물을 막고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