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소속 인천 주안장로교회(주승중 목사·왼쪽)가 계양주안교회(한용희 목사·오른쪽)를 따로 세웠다. 지역 교회 건물을 인수하려던 이단 단체의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계양주안교회는 7일 분립교회 설립예배를 드렸다. 계양주안교회는 주안장로교회에서 최초로 분립한 교회다. 대형교회에서 분립한 교회가 홀로 서는 날, 주승중 주안장로교회 목사는 “분립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온 성도와 함께 기도하면서 분립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이날 예배에는 김명서 인천노회장과 주
지역의 대표적인 대형교회가 처음으로 분립했다. 단순 자신의 ‘몸집 키우기’를 거부하겠단 의지를 넘어 지역민들을 위해 이단 방파제 역할을 자처하겠단 이유에서다. 인천 주안장로교회(주승중 목사)와 계양주안교회(한용희 목사)가 그 주인공이다.“예수님은 일생을 바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몰두하셨습니다. 분립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온성도와 함께 기도하면서 분립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주승중 주안장로교회 목사는 7일 인천 계양주안교회에서 열린 분립교회 창립
성경 말씀 캘리그래피 콘텐츠 제작자로 유명한 ‘햇살콩’의 김나단 선교사는 최근 즐겨보던 한 기독교 관련 온라인 콘텐츠 계정 운영자가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구원파 간부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김 선교사는 27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성경 말씀을 여러 이미지와 함께 올린 계정이었다”며 “하지만 그 계정에서 안내하는 링크에 우연히 접속해 보니 이단 관련 사이트였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들을 감추고 말씀만 올려 전혀 정체를 몰랐다”며 “이쪽 분야에서 오랫동안 사역했는데도 모를 정도니 일반 교인이 알아차리기는 어려울 것”이
“우리나라에 저와 같이 자녀나 아내를 빼앗기고 고통 속에 눈물 흘리고 있는 피해 가족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이비 종교 문제로 가출한 사람이 2만여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입법을 담당하고 있는 국회의원님들에게 호소합니다. 이미 사이비 종교 규제법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는 프랑스처럼 우리나라도 사이비 종교 규제법을 제정해주셔서 저희 사이비종교 피해자들을 구해주시기 바랍니다.”(JMS 피해자 B씨)“‘교회’라는 이름을 빌려 포교 활동하는 사이비 종교를 비판 없이 수용하게 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헌법 제35조 제1항 학습권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하나님의교회 소속 병사가 일선 부대에서 군종병으로 활동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국민일보 보도(2024년 3월 1일자 33면 참조)와 관련, 군선교연합기관이 현장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이정우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은 3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해당 사안을 이단 병사가 군종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진 지역의 군종목사단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향후 현장에서 파악된 이단 군종의 활동 실태에 따라 군선교회 대응 방향도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부내 내 이단 활동이 비단 ‘이단 군종’에 그치지 않는다는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하나님의교회 소속 병사가 일선 부대에서 군종병으로 활동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본보 보도(국민일보 3월 1일자 33면 참조)와 관련, 군선교연합기관이 현장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군내 이단 활동이 ‘이단 군종’ 뿐만 아니라 수련회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이정우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은 3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이단 병사가 군종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진 지역의 군종목사단과 해당 사안을 공유했다”며 “군선교연합회는 이단 군내 활동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
이단 단체 소속 사병이 군종병 신분으로 군부대 내 포교활동을 펼쳐온 정황이 포착됐다. 통상 부대 내 종교활동은 기독교 불교 천주교 위주로 이뤄지는데 이단이 정통 기독교에 편승하면서 기성교회 출신 기독사병들이 이단 포교에 노출될 위험에 처한 것이다. 군선교 연합기관 등은 즉각 사태 파악 및 대책 마련 착수에 나섰다.29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소속 A씨가 군종병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나님의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을 비롯해 예장합신·합동·고신과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왜곡된 구원관과
기독교 이단 단체 소속 사병이 군종병 신분으로 군부대내 포교활동을 펼쳐온 정황이 포착됐다. 통상 부대내 종교 활동은 기독교·불교·천주교 위주로 이뤄지는데, 기독교 이단이 정통 기독교에 편승하면서 기성교회 출신의 기독사병들이 이단 포교에 노출될 위험에 처한 것이다. 군선교연합기관 등은 즉각 사태 파악 및 대책 마련 착수에 나섰다.29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소속 A씨가 군종병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나님의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을 비롯해 예장합신·합동·고신과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왜
“악영향을 끼치는 이단·사이비는 대부분 성경을 자의적으로 풀이합니다. 특히 해석이 어려운 요한계시록을 파고드는데 주로 비유로 말씀을 전하거나 기성교회 언어를 교묘히 섞어 진실을 호도합니다.”2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이단들의 성경 해석’이란 주제로 강의에 나선 천세종 새창조교회 목사가 이같이 말하며 한국교계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와 하나님의교회 등의 교리 문제점을 풀어내기 시작했다.전국에서 온 30여명의 목회자는 저마다 교재에 밑줄을 그어가며 수험생처럼 강의에 빠져드는 모습이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악영향을 끼치는 이단·사이비들은 대부분 성경을 자의적으로 풀이합니다. 특히 해석이 어려운 요한계시록을 파고드는데 주로 비유로 말씀을 전하거나 기성교회 언어를 교묘히 섞어 진실을 호도합니다.”2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이단들의 성경 해석’이란 주제로 강의에 나선 천세종 새창조교회 목사가 이 같이 말하며 한국교계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와 하나님의교회 등의 교리 문제점을 풀어내기 시작했다.전국에서 온 30여명의 목회자는 저마다 교재에 밑줄을 그어가며 수험생처럼 강의에 빠져드는 모습이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
‘죄에서 벗어나게 하신 예수님의 사랑, 세상을 더 따뜻하게 해’ ‘어머니 하나님의 깊고 넓은 사랑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여 갑니다.’최근 전국 일간지에 실린 기획기사와 광고문구 중 하나다. 개신교가 자주 사용하는 용어가 들어가 얼핏 정통교회 이야기를 다룬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각각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이단으로 규정한 기쁜소식선교회(박옥수)와 하나님의교회(김주철)에 관한 내용이다. 이단·사이비 종교 단체들이 조직을 알리는 데 혈안이다. 공신력 있는 언론 매체에 노출시키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이단 전문가들은 “이런 식으로 포장된
하루 171건. 같은 제목과 내용의 기사 최대 48건.국민일보가 7일 미디어 모니터링 통합 플랫폼 스크랩마스터를 통해 온라인매체 2802곳을 대상으로 전날 보도된 ‘하나님의교회’ 기사를 조회한 결과다. 하나님의교회(옛 안상홍증인회)는 한국교회가 성경해석의 오류 등을 이유로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다. 8분에 한 건씩, 온라인 이단뉴스한국교회가 지속적으로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경계를 요청하고 있는 이단·사이비 단체들이 군소언론사에까지 마수를 뻗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언론을 도구로 삼아 조직의 이미지 세탁과 세를 과시하는 대
최근 1년 동안 전국 규모의 중앙 및 지역 일간지 4곳 가운데 3곳이 기독교 이단·사이비 종교단체에 대한 홍보성 기사를 최소 344건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한 건꼴로 온·오프라인으로 보도가 된 것이다. 온라인만으로 보도되는 인터넷 매체까지 대상을 확대하면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사실상 대다수 언론이 이단·사이비의 침투 공세에 무릎을 꿇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전문가들은 “광고수익만 추구한 채 이단·사이비 단체 홍보에 동참한다면 결국 저널리즘의 근간이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루에 한 건꼴 이단 홍보국민일보는 지난해 2월
검찰이 이단 하나님의교회가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종교용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불법 전매 혐의를 포착해 관련자들을 기소한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2021년 1월부터 해당 용지의 불법 전매 의혹을 지속해서 제기하며 검찰 기소를 촉구해 온 주민들은 이를 환영하는 동시에 공사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4일 지역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하나님의교회가 감일지구 종교5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있었다고 보고, 해당 용지를 하나님의교회에 판 A사찰의 주지 등 관련자들을 기소했다.하남시 감일지구 주민들로 구
올해 언론에는 한국교회의 정치편향 현상이나 오래된 역사가 주목받을 것이란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사장 지형은 목사)과 크로스미디어랩(원장 옥성삼 박사)이 올해 한국교회 이슈 및 언론 보도 전망 10가지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6년간 크로스미디어랩이 기독교에 관한 일반 언론사의 보도를 조사한 내용을 기초로 했다.양 기관은 국내 총선과 미국 대선을 앞두고 편향적 정치 운동과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관련 논란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옥성삼 박사는 31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최근 5년여간 전광훈 목사의 거리집회와 정치 언행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들의 언론을 이용한 포교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이단 전문가들은 이들의 포교 방식이 점점 더 노골적이고, 정통교회 용어를 혼용해 자신들의 교리를 전파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죄에서 벗어나게 하신 예수님의 사랑, 세상을 더 따뜻하게 해.”24일 중앙일보 한 면을 모두 할애한 인터뷰 기사 제목이다. ‘국제사회의 주목받는 한국 목사’라는 소제목도 붙었다. 언뜻 보면 정통교회 목회자가 인터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통 개신 교리와 다른 구원론을 내세워
“팬데믹으로 인해 자신이 신천지라는 사실이 노출된 경우엔 ‘오픈 포교’를 합니다. ‘신천지라고 가족에게까지 외면받아 힘들다’는 말로 동정심을 사며 상대와 가까워진 뒤 ‘나는 분별력이 부족해서인지 신천지가 왜 이단인지 잘 모르겠다. 분별력 있는 당신이 한 달만 성경공부에 참석해 이단인 이유를 알려주면 나도 탈퇴하겠다’는 감언이설로 포교하는 식입니다.”강성호 대전예안상담소 소장이 이렇게 말하자 곳곳에서 탄식이 이어졌다. 17일 경기도 성남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에서 열린 ‘2024 겨울 바이블 페스티벌’ 현장에서다. ‘온전한 복음 위
지역주민들이 이단 하나님의교회의 종교부지 불법 전매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며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최초 고발 이후 4년 가까이 기소조차 이뤄지지 않는 등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이유에서다.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주민들로 구성된 하남감일지구총연합회(하감연)는 15일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검 성남지청 정문에서 집회를 열고 하루속히 하나님의교회를 기소해 불법 전매 의혹을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사진).하감연은 하나님의교회가 감일지구 내 종교부지를 D사찰로부터 매입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거액의 현금 프리미엄이 오갔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2
2024년은 ‘엑스플로 1974’ 50주년이면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다. 1885년 우리나라에 첫 상주 선교사가 내한한 지 139주년이 되는 해로 교계는 내년 140주년 기념행사 준비에 매진할 전망이다. 선교와 교육, 봉사로 대변되는 교회의 새해 기상도를 입체적으로 그려본다.기념과 청사진, 연합‘1885~2025.’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은 내년 한국기독교 140주년을 앞두고 기념행사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하고 기념사업분과를 조직했다.장종현 대표회장은 지난달 국민일보
본격적인 포스트코로나 시기에 접어든 2023년은 무엇보다 한국사회와 교계가 이단·사이비 종교 단체들의 확장을 막아낸 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교주의 성폭행 비위에 법원은 철퇴를 내렸고, 주민들은 건물 매입을 통해 교묘하게 지역사회로 침투하려던 이단들의 꼼수에 제동을 걸었다.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무렵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교주 이만희)의 문제점이 드러났다면, 코로나19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올 한해는 신천지와 마찬가지로 한국교회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