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 교계가 나들이 시즌을 맞아 관광산업 등을 벌이는 지역 내 이단·사이비 단체에 대한 경계를 요청했다.가평기독교총연합회(가기총·총회장 민현기 목사)는 26일 가평군 청평교회(장익봉 목사)에서 지역 내 이단 침투실태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기총에 따르면 가평에서 주로 활동하는 이단 중에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신천지, 에덴성회가 있다. 이들 모두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정통교회와 다른 구원관 등으로 이단으로 규정했다.특히 통일교의 경우 최근 가평군과 함께 설악면에 가평HJ크루즈라는 이름의 여객선을 활용한 관광 사업
다들 그렇게 살고 있어서, 그들처럼 살아야 할 것 같아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왜 꼭 그렇게 살아야만 하는지,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지, 누구도 책임져 줄 수 없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합니다(롬 12:2).오늘 본문은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고 자세히 주의해서 행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또 그러기 위해서는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고 하십니다. 우리 모두 걸음을 멈추고 주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주님의 뜻을 따라 나의 걸음을 점검하시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총재 이만희 교주)가 대륙별 집회를 열며 대대적인 포교에 돌입했다. 첫 지역인 필리핀에서는 현지 목회자들과 한국 피해자 단체가 연합해 대처에 나섰는데 다른 지역에서도 이러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1일 한국 신천지 피해자들로 구성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신강식 대표)에 따르면 신천지는 20일(현지시간) 필리핀에서 ‘대륙별 말씀대성회 아시아(Ⅰ)’라는 이름의 집회를 열고 현지 포교에 나섰다. 이 집회에는 이만희 교주도 참석했다. 신천지 측은 해당 집회를 자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단·사이비 단체가 연일 대사회 봉사활동을 부각하며 이미지 세탁에 나서고 있다. 비신자로서는 정통교회와 이들의 차이를 구별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교단을 넘어 학계·정부 등과 연합해 공신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6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신천지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몇 년 사이 자신들의 교세가 급속히 커졌고 지역사회를 위한 폭넓은 이웃사랑에도 나서고 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이단 전문가들은 이단의 대사회 봉사활동은 결국 내부 신도 단속과 이단 교리 포교를 위한 것이라며 경계를 당부한다. 하지만 정통교회에
이단·사이비종교가 연일 대사회 봉사활동을 부각하며 이미지 세탁에 나서고 있다. 비신자들로서는 정통교회와 이들의 차이를 구분하기 쉽지 않은 현실이다. 한국교회가 교단을 넘어 국가, 학계 등과 연합해 공신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16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신천지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몇 년 사이 자신들의 교세가 급속히 커졌고, 그와 맞물려 지역사회를 위한 폭넓은 이웃사랑에도 나섰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수년 전 발생한 코로나19로 신천지의 이단성이 세상에 알려졌지만, 신천지 측의 이 같은 지속적인 물타기식 홍보 기
기독교 정통교리를 왜곡하거나 자의적인 해석으로 제기되는 이단 논란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별할 수 있는 ‘이단 규정 표준 기준안’이 제시됐다.이단 규정을 위한 초교파적 공통안 작업이 이뤄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원화된 기준안이 교단별로 채택·시행될지 주목된다.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회장 성희찬 목사)는 11일 서울 서초구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고신 총회회관에서 모임을 열고 안건으로 올라온 ‘힌국교회 이단 공동 표준안 발표 및 방안의 건’을 결의했다.협의회에는 김상신(예장합동) 진일교(기독교한국침례회) 유영권(예장합신) 성희찬(
기독교 정통교리를 왜곡하거나 자의적인 해석으로 제기되는 이단 논란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별할 수 있는 ‘이단 규정 표준 기준안’이 제시됐다. 이단 규정을 위한 초교파적 공통안 작업이 이뤄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원화된 기준안이 교단별로 채택·시행될지 여부가 주목된다.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회장 성희찬 목사)는 11일 서울 서초구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고신 총회회관에서 모임을 열고 안건으로 올라온 ‘힌국교회 이단 공동 표준안 발표 및 방안의 건’을 결의했다.협의회에는 김상신(예장합동) 진일교(기독교한국침례회) 유영권(예장합신)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소속 인천 주안장로교회(주승중 목사·왼쪽)가 계양주안교회(한용희 목사·오른쪽)를 따로 세웠다. 지역 교회 건물을 인수하려던 이단 단체의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계양주안교회는 7일 분립교회 설립예배를 드렸다. 계양주안교회는 주안장로교회에서 최초로 분립한 교회다. 대형교회에서 분립한 교회가 홀로 서는 날, 주승중 주안장로교회 목사는 “분립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온 성도와 함께 기도하면서 분립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이날 예배에는 김명서 인천노회장과 주
지역의 대표적인 대형교회가 처음으로 분립했다. 단순 자신의 ‘몸집 키우기’를 거부하겠단 의지를 넘어 지역민들을 위해 이단 방파제 역할을 자처하겠단 이유에서다. 인천 주안장로교회(주승중 목사)와 계양주안교회(한용희 목사)가 그 주인공이다.“예수님은 일생을 바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몰두하셨습니다. 분립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온성도와 함께 기도하면서 분립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주승중 주안장로교회 목사는 7일 인천 계양주안교회에서 열린 분립교회 창립
성경 말씀 캘리그래피 콘텐츠 제작자로 유명한 ‘햇살콩’의 김나단 선교사는 최근 즐겨보던 한 기독교 관련 온라인 콘텐츠 계정 운영자가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구원파 간부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김 선교사는 27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성경 말씀을 여러 이미지와 함께 올린 계정이었다”며 “하지만 그 계정에서 안내하는 링크에 우연히 접속해 보니 이단 관련 사이트였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들을 감추고 말씀만 올려 전혀 정체를 몰랐다”며 “이쪽 분야에서 오랫동안 사역했는데도 모를 정도니 일반 교인이 알아차리기는 어려울 것”이
“우리나라에 저와 같이 자녀나 아내를 빼앗기고 고통 속에 눈물 흘리고 있는 피해 가족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이비 종교 문제로 가출한 사람이 2만여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입법을 담당하고 있는 국회의원님들에게 호소합니다. 이미 사이비 종교 규제법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는 프랑스처럼 우리나라도 사이비 종교 규제법을 제정해주셔서 저희 사이비종교 피해자들을 구해주시기 바랍니다.”(JMS 피해자 B씨)“‘교회’라는 이름을 빌려 포교 활동하는 사이비 종교를 비판 없이 수용하게 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헌법 제35조 제1항 학습권
예장통합, 이단사이비 대책 세미나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김의식 목사)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와 이슬람선교 및 단군상대책위원회가 오는 22일까지 전국 순회 연합세미나를 연다. 총회 이단전문상담사인 권남궤 목사는 교회가 탈신천지인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 앞에 붙어 있는 ‘추수꾼 출입금지’ 문구 옆에 ‘탈신천지인의 신앙 회복을 교회가 돕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추가하는 등 그들을 적극 맞아들이자”며 “교회가 탈퇴자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상담프로그램 및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왜관교회 기독
편견과 의심의 눈초리는 새신자를 교회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과거 이단에 속해 활동했거나 범죄 전력이 있다면 이런 시선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 교회를 찾은 새신자가 누구든 첫 대응은 편견 없는 환대여야 한다는 게 관련 사역자들의 공통된 조언이다.30대 중반 남모(여)씨는 속칭 JMS로 잘 알려진 기독교복음선교회에서 5년 가까이 활동하다가 2012년 탈퇴했다. 14일 국민일보와 만난 남씨는 “2년 전부터 지역교회에 출석하게 됐다”며 “JMS 출신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뒤에서 속닥거리는 것 같고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것 같아 힘들다
기독교 공동체의 또 다른 이름은 환대 공동체다. 새신자를 맞이하는 태도는 교회의 교회다움을 나타내는 지표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미혼모 탈북자 전과자 같은 낯선 이들의 등장에 당황하는 교회들이 적지 않다. “새 사람을 입었으니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야만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다.”(골 3:11) 사도 바울의 가르침을 되새겨볼 때다. 새봄을 맞아 ‘뜻밖의’ 새신자를 맞이하는 교회의 자세를 5차례에 걸쳐 짚어본다.편견과 의심의 눈초리는 새신자를 교회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과거 이단에 속해 활동했거나 범죄 전력이 있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총회장 이만희 교주)가 14일 과거보다 대폭 축소해 극비리에 교단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영생한다던 교주 이만희는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고, 이인자로 여겨지던 총무 K모씨는 제명되는 등 내부 혼란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단 전문가들은 신천지가 위기 극복을 위해 더욱 공격적이고 고도의 포교 전략을 펼 수 있다며 꾸준한 경계를 요청했다.이날 오후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인근 길목 곳곳에 관광버스가 길게 늘어서 있었다. 신천지의 본거지로 ‘평화의궁전’이라 불리는 HWPL평화연수원으로 향하는
3월 둘째 주일은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제정한 장학 주일입니다. 우리 교회 장학회는 2024년 1학기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일반 장학생과 농어촌목회자·선교사 자녀 장학생, 기독교 문화사역 장학생, 사회적 배려 장학생(탈북민·난민)으로 분류됩니다. 장학금 받은 이들로 구성된 장학생 동문회도 있습니다.개신교회를 이탈하는 사람의 91%가 초중고 시절에 떠났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지난 5년 새 2030세대 개신교인 수가 절반이나 줄었습니다. 개신교회 목회자로서 희망을 품을 만한 통계도 있습니다. 현재 종교를 가진 2030세대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가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도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호주인 피해자는 호주 정부에 “신천지의 포교를 제한해 달라”고 요청하는 청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인뿐 아니라 한인교포들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2일 미주바이블백신센터(센터장 에스라 김 목사)에 따르면 최근 개방형 인터넷 청원 플랫폼 체인지닷오알지(Change.org)에 호주 정부를 상대로 신천지를 불법 종교단체로 규정해 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의 탄원 서명 관련 글이 올라왔다. 전날까지 300명 가까운
“첫사랑을 찾아드립니다.”수년 전 대학 신입생이었던 A씨는 캠퍼스에서 낯선 이로부터 뜬금 없는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 상대방은 자신의 이름과 출신 고등학교까지 알고 있었다. 신천지 신도였던 그는 “누군가 당신을 첫사랑이라고 찾아달라고 부탁했다”며 그 사람을 만나보지 않겠느냐고 만남을 종용했다. A씨는 결국 만남의 자리에 나갔지만 상대방 대신 자신을 이벤트 진행자라고 속인 신천지 신도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B씨의 경우도 자신의 번호로 ‘○○언니’의 전화를 받고 어리둥절했던 때가 있었다. 당시 대학 신입생이었던 B씨는 그 순간 지하
“첫사랑을 찾아드립니다.”수년 전, 대학 신입생이었던 A씨는 캠퍼스에서 낯선 이로부터 뜬금없는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 상대방은 자신의 이름과 출신 고등학교까지 알고 있었다. 신천지 신도였던 그는 “누군가 당신을 첫사랑이라고 찾아달라고 부탁했다”며 그 사람을 만나보지 않겠느냐고 만남을 종용했다. A씨는 결국 만남의 자리에 나갔지만, 상대방 대신 자신을 이벤트 진행자라고 속인 신천지 신자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B씨의 경우도 연전에 자신의 번호로 ‘○○언니’의 전화를 받고 어리둥절했던 때가 있었다. 당시 대학 신입생이었던 B씨는 그
신천지의 모략 포교가 생사람을 잡았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대외협력실장을 지낸 전신근 목사가 4일 자신의 SNS에 ‘슬픕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는데요. 일요일인 3일, 아내와 함께 서울 중구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신천지로 오해받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해당 교회에 처음 방문한 전 목사 부부는 예배 도중 교회 사역자로 보이는 이로부터 “처음 방문이라서 말씀드리는데 혹시 신천지 아니신가요”하는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전 목사는 “솔직히 너무 놀랐다”며 “예배 시간 중에,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사람에게 신천지가 아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