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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주년 앞둔 두길교회, 향토문화유산 지정

매커천 선교사 1904년 무주 순례 중 설립한 교회
서양 건축양식과 한식 목구조 결합된 예배당

  • 기사입력 2023.06.07 16:34
  • 기자명 이현성
전북 무주군에 위치한 두길교회 전경. 무주군청 제공


전북 무주군은 7일 설천면 두길교회(표성식 목사)를 향토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무주군 향토문화유산은 15건으로 늘었다.

두길교회는 1904년 10월 10일 호남지역 선교에 큰 발자취를 남긴 매커천(1875~1960·한국명 마로덕) 선교사가 무주 순례 중 설립한 교회다.

내년 창립 120주년을 앞둔 이 교회는 지역에 남아있는 근대 교회 가운데 가장 오래됐다. 기독교 유입 과정을 보여주는 서양 건축양식과 한식 목구조가 결합된 예배당은 건축학적·역사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향토문화유산은 문화재 중 향토문화 보존상 보존·보호가 필요한 문화재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기존 향토문화유산과 더불어 신규 지정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관광 자원화시키는 등 무주군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표성식 목사(맨 오른쪽)가 향토문화유산 지정서를 들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주군청 제공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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