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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안디옥개신교회, 강진으로 완전히 붕괴

현지 교회 섬기는 한인 선교사 A씨 가족은 무사히 피신

  • 기사입력 2023.02.07 09:38
  • 기자명 박지훈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에 세워진 안디옥개신교회가 강진으로 처참히 무너진 모습. 기독교대한감리회 제공



진도 7.8의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 등지에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교회가 현지에 세운 교회의 피해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튀르키예 동남부 하타이주 안타키아에 세워진 안디옥개신교회가 대표적이다.

7일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선교국에 따르면 이 교회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A씨는 6일(현지시간) 새벽 건물이 크게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 A씨는 아내와 자녀 3명, 장인과 장모와 함께 거실에 모여 테이블 아래로 몸을 피했다가 큰 진동이 잠시 사그라들자 건물 밖으로 나왔다.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에 세워진 안디옥개신교회가 지진으로 무너지기 전의 모습. 기독교대한감리회 제공



A씨는 이후 자신이 섬기는 안디옥개신교회를 찾았지만 교회 역시 지진으로 완전히 무너진 상태였다. 교회 주변 건물들도 처참하게 붕괴돼 있었다. 기감 선교국 관계자는 A씨와 나눈 이 같은 내용의 대화를 전하면서 “현재 연락이 잘 안 되는 상황”이라며 “다행히 A씨 가족은 무사히 피신한 상태”라고 했다.

안디옥개신교회는 광림교회(김정석 목사)가 현지 문화재 건물을 매입해 2000년 6월 봉헌한 교회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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