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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줄게, 무기 다오” 도미니카共 캠페인 눈에 띄네

대한성서공회 “말씀으로 폭력 치유”

  • 기사입력 2022.09.27 03:02
  • 기자명 우성규

대한성서공회는 중남미의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무기를 성경으로 바꿔주는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고 성경 반포 현황을 전하는 성서한국 최신호를 통해 26일 밝혔다.

대한성서공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폭력과 범죄로 인한 아픔이 치유되기를 소망하며 도미니카공화국성서공회는 사람들이 무기를 가져올 경우 성경으로 바꿔주는 캠페인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미니카성서공회가 전해온 현지 모습(사진)을 보면,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단도를 건네고 성경을 받거나 밀림 등에서 쓰는 장검을 가져와 성경으로 바꿔 가는 장면이 나온다. 한 남성은 술이 자신의 무기라며 럼주 한 병을 내려놓고 성경을 받아가며 “술을 끊고 가족에게 돌아가고 싶다. 저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고 성서공회는 전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카리브해의 섬나라로 치안 부재 상태인 아이티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1970년대 경제 성장을 이뤘지만 정치적 부패와 국가 경영 실패로 쇠락해 빈부격차가 극심하고 청소년 범죄로 인한 사회적 위기가 현존한다. 인구의 44%가 가톨릭이고 개신교는 22% 정도이다. 과거 노예제 영향으로 아프리카 토속종교와 혼합된 신앙이 있어 성경이 더욱 절실한 곳이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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