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 2024-04-25 20:20 (목)
  • 서울
    B
    15℃
  • 경기
    B
    15℃
  • 인천
    B
    13℃
  • 광주
    Y
    16℃
  • 대전
    B
    18℃
  • 대구
    B
    21℃
  • 울산
    B
    17℃
  • 부산
    B
    17℃
  • 강원
    B
    18℃
  • 충북
    B
    18℃
  • 충남
    B
    16℃
  • 전북
    B
    16℃
  • 전남
    B
    13℃
  • 경북
    B
    20℃
  • 경남
    B
    18℃
  • 제주
    Y
    14℃
  • 세종
    B
    17℃

본문영역

“교회가 할 수 있는 통일사역 100여개... 어렵지 않아요”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작은 교회도 동참할 수 있는 사역 제안

  • 기사입력 2022.09.15 14:58
  • 기자명 박용미
2022 도시통일리더십포럼 참석자들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마음교회에서 포럼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제공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센터장 하충엽 교수)가 독일과 영국에서 ‘2022 도시통일리더십포럼’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3월부터 국내외에서 포럼을 열고 모든 교회가 복음 통일을 위해 작은 사역 한 가지라도 맡아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센터가 제시하고 있는 통일선교사역은 해외 탈북자 구출 사역, 국내 탈북민 사역, 재중동포(조선족) 사역, 북한과 러시아 접경지역 사역, NGO를 통한 지원 사역 등 10가지 영역이다. 이 영역을 다시 112개로 쪼갠 ‘단위사역’을 만들어 작은 교회도 쉽게 동참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국내 탈북민 사역을 ‘하나원 내 주일예배 지원’ ‘초기 정착 탈북민을 위한 물품 지원’ ‘탈북민 자녀 학습 지도’ 등으로 세분화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지난 10~1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마음교회와 영국 케임브리지한인교회에서 열린 포럼에서 하충엽 교수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 통일 선교는 영역의 경계를 넘어서 서로 협력하는 통섭 사역이 될 것”이라며 “하나님께서는 북한선교에서 멈추지 않으시고 통일국가의 교회를 통해 세계선교를 이루실 것이다. 각 교회가 형편과 상황에 맞는 사역을 진행하며 복음 통일의 씨앗을 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가 현재까지 국내 4차례, 해외 4차례 진행한 포럼에는 113개 교회와 기관에서 1883명이 참석했다. 올해 안에 서울 강원 광주 등 국내 11곳과 미국 캐나다 이스라엘 등 해외 4곳에서 포럼을 열 계획이다. 최근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상임대표 정성진 목사)와 업무협약도 맺고 학문적 교류와 연구 프로젝트 협력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하충엽(강단 위) 숭실대 교수가 12일(현지시간) 영국 케임브릿지한인교회에서 열린 '2022 도시통일리더십포럼'에서 강의하고 있다.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제공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기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인기영상